Rovinj(3)
-
로비니(Rovinj) 야경 속으로...
어둠이 내려와 캄캄해진 로비니 항구의 야경입니다. 항구에도 크고 작은 많은 배가 피곤한 하루를 끝내고 달콤한 잠을 청합니다. 저 멀리 성 유페미아 성당의 종탑이 보이네요. 이곳에서 1박을 했기에 밤에 다시 나왔습니다. 낮에 보았던 로비니의 모습과 어떻게 다를까요? 역시 이곳의 밤풍경도 일품입니다. 사진으로 함께 구경합니다.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로비니는 밤에도 걸어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안전하기도 하고요. 숙소가 구시가지 안에 있기에 수시로 나가 한 바퀴 돌아보게 되네요.
2019.04.08 -
풀라에서 로비니(로빈:Rovinj)로
겨우 1박 2일 만에 풀라 여행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북으로 올라가 로비니(로빈:Rovinj)로 갑니다. 두 도시는 분위기가 전혀 다른 도시로 풀라는 고대 로마 시대의 유적이 도시를 대표한다고 하면 로비니는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두 도시는 가까운 이웃 도시임에도 전혀 다른 성격이었습니다.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호감도가 완전히 다를 것으로 생각될 정도로 분위기가 다른 곳이었네요. 풀라에서 로비니까지는 버스 요금이 34 쿠나입니다. 그러나 어제 올 때는 28.8 쿠나로 경로 할인이 되었지만, 갈 때는 안 된다고 하네요. 대신 캐리어를 싣는 짐 값으로는 10 쿠나가 아니라 7 쿠나만 받더라고요. 모든 게 일관성이 없고 그때마다 다른 분위기로 우리 같은 어리숙한 여행자는 혼란스럽기만 한데 11시 30분 출발하..
2019.04.01 -
모토분에서 파진과 로비니를 거쳐 풀라까지 가는 길
오늘은 이곳 모토분을 출발해 파진을 거쳐 풀라(Pula)까지 가야 합니다. 모토분과 파진 사이에는 토요일이나 공휴일은 버스가 다니지 않습니다. 거리는 약 20km 정도 되는 제법 먼 거리입니다. 만약, 우리 부부만 이곳에 왔었다면 분명 천천히 걸어 파진으로 나갔을 겁니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 함께하신 분은 70세가 넘은 고령에 무릎마저 좋지 않아 먼 길을 걷는다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아침 산책을 마치고 들어오니 숙소 마당 테이블에 쿠키와 커피 그리고 세 가지 포도주를 준비해두었네요. 오늘 이 숙소에 묵은 사람은 우리 외에는 없었으니 우리를 위해 준비해 두었겠지요? 토마즈 아파트먼트는 이렇게 숙박 손님에게 포도주 시음 서비스도 합니다. 세 종류의 포도주는 알코올 도수와 맛이 모두 다른 포도주였습니..
2019.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