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May s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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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의 땅이라는 고부스탄(Gobustan)을 찾아서
활을 든 날씬한 체형의 세 사람의 남자가 보입니다. 아마도 사냥을 위해 나가는 모양입니다. 선사시대에 그렸다는 암각화에 있는 그림으로 당시 사람은 날씬하고 사냥을 집단으로 했다는 방증이 아니겠어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은 배를 탄 여러 사람이 고기를 잡거나 아니면 전쟁을 하러 나가는 모습으로 보이며 바위를 쪼아 만든 그림에는 당시의 생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그때의 모습을 대강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오늘 찾아갈 곳은 바로 이런 암각화가 남아있는 고부스탄이라는 곳입니다. 위의 두 장의 사진은 고부스탄 바위에 새긴 암각화를 보기 쉽게 그림으로 다시 표현해 박물관에 그려놓은 것입니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도착해 벌써 2박을 했습니다. 이번 일정에 바쿠는 3박을 예정했기에 오늘 일정을 시외로 정했습니다. 바..
2019.12.24 -
아제르바이잔 입국 도착비자를 발급 받고...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나라 사이에 불편해지면, 나라 간은 물론 살아가는 사람 사이도 무척 불편한 일이며 이는 틀림없이 과거에 역사적으로 두 나라 사이에 불편한 일이 분명히 있었을 것이기에 생긴 문제라고 추측됩니다. 가장 좋은 해결책은 먼저 저지른 나라에서 결자해지에 근거해 풀어야 하지 싶습니다. 피해를 본 상대가 인제 그만 되었다고 할 때까지 말입니다. 이를 제일 잘 하는 나라가 독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은 언제든지 과거의 잘못된 일에 대해 언제나 머리 숙이고 무릎을 꿇을 수 있는 마음가짐을 하고 있는 나라죠. 그래서 독일이 여러 나라에 우호관계를 맺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세계적으로 가장 문젯거리인 나라가 일본일 것이고요. 새로운 세대에 숨기고 감추고 교육하지 않는다고 그들의 조상이 저지른 ..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