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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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의 하롱베이 땀꼭(Tam Coc)
이제 항무아를 내려와 보니 오후 1시 20분밖에는 되지 않았네요. 사실 오늘 자전거를 빌려 목표가 이곳 항무아였지만, 소요 시간을 알 수 없어 2차 목표는 정하지 않고 왔는데... 숙소로 돌아가기에는 너무 이른 시각이라 지도를 검색하며 주변에 있는 구경할 곳을 찾아봅니다. 그래서 생각..
2019.12.28 -
화삐아오(华表 : 화표)
천안문으로 들어가는 문 앞을 보시면 양쪽으로 두 개의 같은 모양의 돌기둥이 있고 그 위에 개로 보이는 상상의 동물이 냉큼 올라가 앉아 있네요. 물론 천안문으로 들어가면 안에는 금수교가 있고 역시 양쪽으로 돌로 만든 비석처럼 생긴 돌기둥이 각각 좌우로 두 개 서 있습니다. 아주 말쑥하게 잘 빠진 돌기둥입니다. 그 이름을 화삐아오(华表 : 화표)라고 한다는군요. 그냥 힐끗 보고 지나칠 수 있는 그런 평범하게 보이는 돌기둥입니다. 그러나 찬찬히 살펴보면 이 또한 평범한 돌기둥이 아닙니다. 화표란 원래 대부분 다리나 궁전, 성벽 앞에 세워놓은 일종의 상징적 장식이라는군요. 일종의 건축 양식으로 보이고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 중의 하나로 보아도 무방하다고 하네요. 그 돌은 대리석과 비슷한 한백옥(漢白玉)이라는 석..
201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