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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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설의 새 툴루
오늘은 부다 왕궁에서 보았던 전설의 새 툴루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왕궁으로 들어가는 비엔나 문 옆으로 두나 강을 내려다보며 페스트 지역의 풍경을 구경하고 있는데 그 옆으로 조형물 하나가 눈에 보입니다. 바로 헝가리 사람들에게는 전설의 새라는 툴루라는 새입니다. 오늘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전설의 새 툴루에 대해 이야기하렵니다. 처음 헝가리를 세울 때 일곱 명의 족장이 모여 나라를 세웠다 합니다. 그중 우두머리인 아르파드는 새의 아들이라 합니다. 이곳에 만든 새의 크기가 엄청나게 큽니다. 왕궁 아래서 찍은 위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툴루라는 새가 보일 정도로 큽니다. 아마도 아르파드가 새에서 나왔다면 알에서 나왔나 봅니다. 그럼 아르파드의 머리는 새 머리? 그래서 먼저 툴루의 머리를 유심히 찾아보며 탐구생..
2014.01.28 -
헝가리 부다 왕궁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 성당을 보고 난 후 잠시 걸어서 부다 왕궁으로 갑니다. 왕궁은 마차시 성당이 있는 광장에서 무척 가깝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었던 것 같습니다. 같은 풍경도 낮에 볼 때와 밤에 볼 때 그 느낌이 다른가 봅니다. 그래요. 세상은 이렇게 언제 보느냐 뿐 아니라 누가 보느냐에 따라서도 다른 모습인가 봅니다. 제일 위의 사진은 오늘 본 사진이고 바로 위의 사진은 지난밤엔 도나우(헝가리 이름은 두나) 강에서 배를 타고 지나가며 왕궁의 야경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밤의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웠습니다. 부다 왕궁으로 걸어가는 길에서 보았던 모습입니다. 기념품을 파는 가게에 걸린 간판을 보세요. 대강 무얼 파는지 알 수 있겠네요. 백화점에 저렇게 파는 물건을 걸어 둔다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것..
201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