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령 대협곡(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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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난차오시엔 런민이냐!!!
이제 오늘의 일정인 통링 협곡 구경을 마치고 더티엔(德天:덕천)폭포가 있는 지역으로 옮겨 숙박한다고 하며 4시 15분에 통링 대협곡을 출발해 5시 45분에 또 한 곳의 쇼핑센터를 들리고 7시가 다 되어 더티엔 폭포 입구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고 저녁 식사를 합니다. 워낙 교통편이 쉽지 않아 하루에 한 곳 이상은 무리입니다. 이제 서산으로 해가 넘어갑니다. 아까 오던 길을 다시 올라갑니다. 바로 모퉁이 하나 돌아드니 도로 옆의 산에 폭포가 있습니다. 아까는 오른쪽에 앉아 보지 못했으나 차가 반대로 진행하니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달리는 버스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일.... 쉽지만은 않습니다. 이곳은 카르스트 지형으로 유명한 구이린(계림:桂林)과 산의 모양이 비슷합니다. 이 지형이 이곳을 지나 베트남 하롱베이까..
2010.12.08 -
녹색의 정원 통링 대협곡
녹색의 정원인 통링 대협곡은 난닝에서 250km로 약 6시간 걸려 도착했습니다. 협곡에 들어가기 위해 입구에서 약 800개의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 떠난 가이드는 우리 일행을 통링 대협곡 전문 가이드인 아주 예쁜 쫭(壯)족 여자에게 인계합니다. 아가씨만 보고 다녀도 오늘 이곳에 온 보람이? 당연히 없지요. 협곡 아래에는 마치 쥐라기 시대에나 볼 수 있는 그런 고대 식물이 자라고 짙게 푸른 열대의 나무들이 자랍니다. 협곡 아래는 공기마저 서늘하여 느낌마저 이상해집니다. 이곳은 1억 8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의 식물이 아직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리 나무, 고사리 등이 사는 중국에서 가장 녹색인 협곡이라고 하였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참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곳에 사는 사람..
20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