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3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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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헤로니모 왕립 성당과 프라도 미술관 주변 풍경
레티로 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큰길로 걸어 나와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오늘은 프라도 미술관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갑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마드리드를 찾는 사람은 한 번 정도는 들리지 싶습니다. 뭐 우리 같은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도 그 이름을 알고 있는 걸요. 사실 우리는 프라도 미술관 안에 있는 전시작품을 보러 가는 게 아니라 미술관 건물을 보러 가기는 하지만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성당은 산 헤로니모 왕립성당(Iglesia de San Jeronimo el Real)입니다. 이 성당은 원래 헤로니모 수도원의 일부분이었다고 하네요. 헤로니모 수도원은 가톨릭 국왕 부처에 의해 1503년 세워졌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성당으로 프라도 미술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러나 1808년 프랑스..
2016.03.17 -
걸어서 마드리드 마요르 광장과 솔 광장으로
위의 사진은 마드리드 솔 광장에 있는 마드리드의 상징물이죠. 엄마 곰과 아기 곰은 친정에 보내고 아빠 곰 혼자 저러고 있습니다. 저 나무는 마드료노를 상징하며 그 나무 열매를 따 먹는 곰을 상징한다 하네요. 유럽의 도시는 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광장을 만나게 됩니다. 그만큼 광장 문화가 발달했다고 봐야 하겠지요? 마드리드도 솔 광장을 비롯해 마요르 광장이나 에스파냐 광장, 시벨리우스 광장 같은 유명한 광장이 많습니다. 광장이 그냥 밋밋한 곳이 아니라 나름대로 예쁘게 꾸몄기에 봐 줄만 하죠. 마드리드에는 크게 볼 게 없어 그랬을까요? 오늘은 두 발로만 걸어서 마드리드 시내 구경을 나갑니다. 유럽의 도시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이곳 마드리드도 걸어서 다니기에 그리 넓지 않습니다. 2014년 11월 3일 월요일의..
201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