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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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용암사(龍岩寺)
용암사(龍岩寺)는 충북 옥천군의 장용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고찰입니다. 용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로 신라 때인 552년(진흥왕 13)에 인도를 다녀온 의신(義信)이 세운 사찰로 1.500여 년이나 되었네요. 절의 이름은 절 안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다 하여 용암사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네요. 용암사는 그리 널리 알려진 사찰은 아니지만, 운해와 일출로 사진작가들에게는 아주 유명한 촬영명소로 알려졌다지요. 절이 있는 위치는 장용산 중턱이라 상당히 비탈진 곳이기에 오르내리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도로 입구에서 절이 있는 산 중턱을 가파르게 올라야 하기에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해 힘들지만, 바로 절 아래까지는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어 그런대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가파른..
2023.01.04 -
충북 음성 맹동저수지(孟洞貯水池)
답답한 요즈음... 외출조차도 쉽지 않고 마음껏 공기조차 마실 수 없는 힘든 시기입니다. 그래서 충청북도 음성에 있는 맹동 저수지를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추운 겨울이라 저수지는 크게 볼 것도 즐길 것도 없었지만, 워낙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라 맑은 공기나 마시자는 생각으로 그냥 산책 삼아 다녀왔습니다. 시기적으로 겨울철인 이곳은 찾는 사람이 전혀 없는 곳이기에 자연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할 수 있는 곳이더군요. 그러나 낚시터가 마련되어 있어 낚시를 즐기는 사람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수지로 올라가는 입구에 마을이 있고 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만둣국 집이 있어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맛은 평범하기에 추천할 만한 곳은 아니지 싶습니다. 저수지는 모두 얼어버려 썰렁한 ..
2022.02.21 -
도담삼봉
충북 단양에 있는 도담삼봉입니다. 남봉, 처봉, 첩봉 세 개의 기암으로 이루어진 것이죠. 그래서 단양팔경 중 제일이라는 곳입니다. 날씨가 추워 이곳도 얼어버렸습니다.
201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