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기 위해 배낭을 꾸리며
우리나라 사람에게 여가생활 중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어느 여론조사 기관에서 서울 시민에게 물어보니 가장 많은 60%의 사람이 여행을 선택했다 합니다. 그러나 실제 무엇을 하며 여가를 즐겼느냐고 물어보니 대답은 안타깝게도 60%가 넘는 사람이 집에서 누워 TV를 보았다 합니다. 우와~ 그럼 우리의 이상은 여행이고 현실은 TV 시청이란 말입니까? 좋아하는 것과 실제로 할 수 있는 게 사실 같을 수 없습니다. 떠난다는 일 자체가 많은 사람이 원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는 일은 쉬운 일만 아니지요. 우리를 배낭을 꾸려 훌쩍 떠나지 못하게 하는 원인은 무척 많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자신이 없어서... 비용이 없어서... 나이가 많아서... 그 나라 말을 몰라서...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할지 몰라..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