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호자 미나렛(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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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에서 보았던 미완의 칼타 미노르 미나렛(Kalta minor Minaret)
이찬 칼라 서문을 들어서면 눈앞에 위의 사진처럼 멋진 미나렛이 보입니다.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마치 우아한 고려청자 도자기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하지 않습니까? 위의 사진을 보니 두 개의 미나렛이 보이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미나렛이 이슬람 호자 미나렛으로 가장 높은 미나렛이고 왼쪽에 보이는 미나렛이 주마 모스크 미나렛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아래 공터는 지금에는 말라버린 모습으로 예전에는 오아시스였을 듯... 히바에는 여느 이슬람 도시와 마찬가지로 많은 미나렛을 볼 수 있습니다. 히바는 그중 세 개의 미나렛이 눈길을 끄네요. 미나렛이 무엇인지 몰랐을 때는 웬 목욕탕 굴뚝이 이렇게 많지? 라고 생각하며 보았지요. 오늘은 세 개의 미나렛을 하나씩 구경하렵니다. 먼저 구경할 미나렛은..
2019.09.28 -
히바(Xiva), 아련한 그리움으로...
마천루처럼 생긴 높은 탑이 보입니다. 이 탑의 이름은 이슬람 호자 미나렛(Islam Khoja Minaret)으로 히바에서는 가장 높은 미나렛이라고 이 미나렛에 오르면 히바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네요. 이번 여행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여행 계획에 없었던 곳이라 미리 시간을 두고 공부하지 못했기에 아무래도 즉흥적으로 여행계획을 하다 보니 어설프게 준비했네요. 큰 여행지 위주로 계획에 넣다 보니 항공편을 이용해 경유하기 위해 수도인 타슈켄트는 당연히 결정했고요. 그다음 우리에게도 제법 널리 알려진 사마르칸트를 넣었습니다. 이곳 사마르칸트는 국립박물관에 우리 조상의 모습이 사신도에 남아있다는 으로 더군다나 한때 중앙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했던 티무르가 주 무대로 삼았던 곳이 사마르칸트라고 했나요? 이렇게..
201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