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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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아침에
오늘이 광복절입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태극기는 다셨습니까? 나라 사랑은 이런 작은 일로부터가 아닐까요? 요즈음 우리를 화나게 하는 일이 있지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올림픽 축구경기 후 우리나라 선수인 박종우 선수가 승리 후 뒤풀이에서 관중이 건네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세리머니를 한 일 말입니다. 이게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정치적인 일이라 메달박탈까지 한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물론, 그런 일을 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합니다. 정치적인 일이나 종교적인 행위를 금지한다는군요. 정치적이라는 일은 국기를 다는 일로부터 시작합니다. 세상에 정치적이지 않은 일이 있나요? 국기와 국토는 같은 의미가 아닐까요? 그런데 우리나라 땅읕 우리 땅이라고 하는데 왜 그게 정치적인 일인가요?..
2012.08.15 -
정말 아름다운 사람
스포츠란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운동경기입니다. 짜인 각본도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더 감동적 일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인류의 축제인 올림픽이라는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요즈음 밤을 새워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올림픽경기 때문에 열대야도 잊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림픽도 끝나고 말았네요. 그동안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에 함께 즐거워하고 안타까워합니다. 예상하지도 못했던 선수가 감동을 주기도 하지만, 금메달 후보라고 언론에서 예상한 선수가 초반에 탈락할 때는 우리 모두 같이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나... 장미란 선수의 경우는 우리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동메달이라도 땄으면 더 좋았겠지만, 4위로 마치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마지막 순간까지도 메달을 위해 바벨을 들다..
2012.08.13 -
오늘은 기쁜 날
오늘은 기쁜 날. 축구 이겨 기쁜 날. 맨날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이기에 그게 일본이라서 더 기쁜 날. 올림픽 축구경기 동메달을 가리는 경기장에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하네요. 그래! 바로 이 맛이야! 앞으로 더 높이 날자~ 드디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네요. 밤새 잠도 자지 않고 응원한 보람이 있어요. 박주영의 첫 골은 차원이 다른 골이었어요. 그 이유는 수비수 4명을 끌고 골키퍼가 지키는 골문 앞까지 몰고와 슛을 하며 골을 뽑았기 때문이죠. 11명이 하는 축구경기에 거의 절반인 일본 선수 5명과 박주영 선수가 단독으로 맞붙어 골을 뽑아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한일전 축구만큼 격렬한 경기는 없을 거예요. 그래서 더 재미있고 신나지요.
2012.08.11 -
우리에겐 아직 남은 경기가 있단다.
우리 가족은 워낙 축구경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우리 아들은 해외 유명 선수의 이력을 모두 외우고 있을 정도로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다 보니 유럽에서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은 우리 가족 모두는 밤을 꼬박 새워서라도 축구경기를 보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대표선수의 경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기도 하지요. 요즈음 먼 나라 영국에서 우리의 태극전사가 올림픽에 출전하여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기에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모두 거실에 모여 태극전사의 축구경기를 구경하지요. 8강전에서는 축구의 종가며 이번 올림픽의 개최국인 영국과의 경기에 페널티 킥을 두 개나 주면서도 굴하지 않고 멋지게 싸워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열린 4강전인 브라질과의 경기. 워낙 브..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