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스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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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호루스(HORUS)
우리가 흔히 어떤 사물을 예리한 눈으로 바라볼 때 매의 눈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이는 매의 눈이 세상의 많은 동물 중 가장 멀리 정확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에 보이는 매의 눈이 말입니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신은 세상을 지배하는 왕관인 더블 크라운을 쓴 위의 사진에 보이는 매의 얼굴을 한 호루스 신이지 싶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신들과는 달리 가장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헤쳐나가 세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올라섰기 때문이겠지요. 그런 이유로 이집트의 지배자였던 파라오는 자신을 빗대어 호루스 신이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태어났다고 알렸고 스스로 호루스라고 선포했으며 이후 세상의 많은 나라가 지역은 달라도 나라를 대표하는 국장이나 지도자의 휘장으로 ..
2023.11.17 -
아부심벨 신전에서 보았던 람세스 2세
고대 이집트의 많은 파라오 중 가장 위대하다는 람세스 2세. 위의 사진이 바로 그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사진 중 하나로 세계인에 알려져 있습니다. 람세스 2세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순간으로 역동적이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전투장면입니다. 카데시 전투(Battle of Kadesh)에서 당시 패권을 두고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격돌했던 전투장면으로 카데시 전투란 고대 두 문명 간의 전투이며 역사적으로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아있는 최초의 전쟁이며 두 세력 간에 전쟁이 끝난 후 평화조약까지 체결되었던 전쟁입니다. 이런 다양한 전투장면이 신전 내부 벽에 가득 새겨져 있어 보는 우리에게 즐거움과 경외감을 줍니다. 전투장면과 또 신과의 교류 모습으로 이들은 보통사람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도 알리는 교과서입니다. 람세스 2..
202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