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르디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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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방크(Ayrivank)였다는 게하르트방크
우리가 지금 구경하고 있는 게하르트 수도원은 원래 이름이 아이리방크(Ayrivank)였다고 하는데 아이리방크(Ayrivank)란 말은 아르메니아어로 동굴 사원(Monastery of Cave)이라는 말이라고 한다는데 그러나 이곳에 롱기누스의 창을 보관하며 창이라는 말인 게하르트라고 바꾸어 지금은 게하르트 수도원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수도원 여기저기 동굴이 무척 많습니다. 이렇게 처음에는 암굴을 파고 들어가 그 안에서 수도하고 지냈지만, 이제는 그런 동굴은 주로 관광용으로만 이용되고 반듯한 사제관이 있고 제대로 된 예배당까지 갖춘 곳이네요. 위의 지도에서 순서대로 1번이 수도원에서 제일 중요한 대 예배당인 카토히게 예배당 (Katoghikeh church)이고 2번은 카토히게 예배당(Katoghik..
2020.09.15 -
노라방크에서 눈길을 끌었던 부조 두 점
노라방크 수도원이 있는 지형은 특이하게도 주변의 절벽이 붉은빛을 띠고 있으며 입구를 제외하고는 높은 산으로 둘러싸이고 좁은 길을 따라 움푹 파인 막다른 곳입니다. 이와 같은 지형의 특별한 모습은 나중에 가게 될 게하르트 수도원과 비슷하더라고요. 그 산 아래 중턱에 자리한 노라방크는 9~10세기에 성 카라펫(St. Karapet) 성당이 세워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205년에 들어서며 호브한네스(Hovhannes) 주교에 의해 이곳이 수도원 복합단지로 발전하게 되며 건축가 시라네스와 화가이자 미니어처 조각가인 모빅에 의해 주도적으로 왕관 모양의 성 아스트밧차친(St. Astvatzatzin) 성당 등이 1339년에 새로 건축이 시작되었다네요. 사람들은 새로운 모양의 성당인 성 아스트밧차친(St. Astv..
2020.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