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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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공항에서 환승하며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구름 위 모습으로 이번 모로코 여행을 떠나며 인천공항 이륙 시간이 마침 해질 무렵이라 이륙 후 창문을 통해 내다 본 구름 위의 풍경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이 시간이 가장 설레는 시간이지요. 오늘부터 모로코를 다녀왔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이집트 여행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는데 두 나라 여행기를 함께 쓰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시간이 많이 지나면 모로코 여행을 하며 느꼈던 생각이 가물가물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번 모로코 여행은 2023년 10월 14일 출발했고 귀국은 10월 28일로 14박 15일이었습니다. 이번 여행도 우리 부부와 작은 아들이 함께 했고 여행지는 모로코 한 나라만 돌아보았으며 모로코는 카사블랑카에서 출발해 자동차로 남쪽으로 출발해 시계 반대방향으로..
2024.01.12 -
모로코를 향하여 출발합니다.
인천 공항에서 우리를 태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비행기의 모습입니다. 이 비행기를 보는 순간 이제 우리 여행이 시작되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지요. 모로코는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없기에 중간에 한번 이상은 꼭 환승해야 하지요. 그래서 선택한 비행기가 아랍에미레이트의 아부다비를 거쳐가는 에티하드 항공이었습니다. 여러 항공사를 비교한 결과 환승시간이 가장 짧고 요금도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했기에 선택한 비행 편으로 항로 자체도 가장 가까운 항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찌 보면 에티하드 항공은 우리나라에서 유럽이나 튀르키예 또는 모로코로 갈 때 많은 여행자가 이용하는 비행기 편으로 승객 대부분이 아부다비 공항이 목적지가 아니고 다른 항공편을 찾아 환승장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보아 환승전문 항공사로 생각되..
2024.01.08 -
파라오의 나라 이집트로
앗살라말라이쿰~ 이 말은 무슬림이 사는 많은 나라에서는 인사로 두루 쓰는 말이라고 하는데 이집트에서도 사용한다지요?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말로 사용된다고 하는데 원래의 의미는 "신의 평화가 당신에게 있기를"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집트의 관광 상품은 고대 유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피라미드나 스핑크스로부터 시작해 기원전 몇 천년이나 지난 신전등으로 대표하는 유적이 즐비한 나라지요. 그러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이 두 가지만 보아도 이집트 유적은 거의 본 셈인가요? 기원전에 살았던 클레오파트라나 그녀보다 훨씬 더 예뻤다는 위의 사진 속의 네페르티티는 물론, 로마제국을 건설했던 로마인은 물론, 기원전 1.350년 전의 파라오인 투탕카멘이 피라미드나 스핑크스를 보았을 때 그 시기에도 아주 오래된 고대..
20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