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게오르기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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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조지 성당, 겔라티 수도원(Gelati Monastery)
천장의 열린 창으로부터 하늘의 빛 내림이 신비감을 주는 곳입니다. 마치 하늘의 계시라도 주려나 봅니다. 이곳은 천년의 역사를 지닌 겔라티 수도원 안에 있는 성모 마리아 성당입니다. 창문으로 비친 햇볕이 화려한 프레스코화를 한층 더 아름답게 장식합니다. 이런 원뿔 형태의 둥근 모양의 성당 지붕은 조지아에서 제일 먼저 시작된 조지아 전통 건축양식이라고 하네요. 뭐... 조지아가 다른 나라에 비교해 이른 시기에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나라이기는 하지요. 겔라티 수도원 단지(Gelati Monastery Complex)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곳이라지요? 여기 또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주변 풍경이 뛰어난 곳에 수도원을 지어두었습니다. 이 수도원에는 많은 수도사가 지금도 수도에 정진하고 있는 곳이라네요. 예전..
2020.04.06 -
용의 나라, 용의 도시, 류블랴나
저녁노을이 물들 때 류블랴나 성에 올랐습니다. 해지는 서쪽 하늘을 바라보니 위의 사진에 보이는 구름이 보입니다. 마치 해를 삼키려는 용처럼 보이지는 않습니까? 용의 도시에 오니 모든 게 용으로 보여 정신이 혼미합니다. 허~~ 그것 참!!! 류블랴나의 첫인상은 용이었습니다 기차역 로비 바닥 한가운데 용 문양이 있어 처음부터 류블랴나를 찾는 여행자에게 기선 제압에 들어갑니다. 용 조형물을 다리 입구에 세워둔 즈마이스키 모스트(Zmajski most)라는 용 다리 (Dragon Bridge)도 있었네요. 그곳도 용을 입구 양쪽에 하나씩 세워 모두 네 마리나 됩니다. 숙소를 바로 용 다리 옆에 구했기에 드나들며 수없이 보았네요. 또 류블랴니차 강을 따라 걷다 보면 강 옆으로 무수히 많은 작은 용 조각의 조형물을..
2019.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