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에서 보계를 거쳐 한중으로 갑니다.
2012년 11월 4일 여행 17일째 중원과 서쪽 변방을 갈라주는 친링(秦岭 : 진령)산맥... 진령산맥은 그 험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합니다. 뭘로 증명하려고 佳人이 험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칠까요? 중국의 詩仙이라는 이백이 佳人을 보증서겠다고 합니다. 월로? 이백이 촉도난이라는 시로써... 이백은 촉도난이라는 시로 서촉의 쓰촨 지역을 넘어가는 길이 험하고 어렵다 했다지요. 얼마나 어렵다고 했느냐 하면 촉으로 가는 길은 푸른 하늘로 오르기보다 더 어렵다고 했답니다. 이백도 중국인의 피를 타고났다고 중국인의 전형적인 뻥은 이백도 비껴가지 못하나 봅니다. 이백이 언제 하늘나라에 오른 적이 있어요? 없잖아요. 그쵸? 그러면서 하늘로 오르기보다 더 어렵다고 거짓말을 할까요? 오늘 佳人이 이 ..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