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화신 서태후 1 - 못난 여인
중국 역사상 여자로 권력을 잡은 사람이 몇 명 안 되죠? 우선은 측천무후라고 알려진 당나라 때 무조라는 여인이 우선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한때 나라 이름도 바꾸고 성신 황제라고 황제의 자리에도 올랐지만, 뭬가 그리 부끄러웠는지 죽을 때 취소하라고 하며 무덤에 글자도 쓰지 말라고 하여 그 비석이 중국에서 몇 개 되지 않는 무자비(無字碑)중 하나라고 부르지요. 그러나 이 여인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자식마저도 아무렇지도 않게 죽일 정도로 비정한 측면이 있었지만, 그녀가 권력을 휘어잡았을 때는 당나라의 힘이 하늘을 찌를 때라... 그럼에도 중국의 사학자들은 그녀를 애써 외면하려고 했습니다. 또 한 명의 여인은 청나라를 절단내 버린 권력의 화신이라고 하는 서태후(西太后 : 시타이허우)가 있습니다. 측천무후는 겨..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