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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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호수 주변 풍경
블레드에 오시는 여행자는 자유여행을 오시거나 여행사 패키지로 오시거나 공통으로 가는 곳이 두 곳이 있습니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이곳 블레드에서는 필수지요. 제일 먼저 찾는 곳이 고성입니다. 고성은 그 위치만으로 이곳의 가장 중요한 방문 핵심 포인트입니다. 고성 안에도 들어가 전시된 방을 다니며 구경하지만, 그곳은 사실 사족에 불과한 하찮은 일이잖아요. 규모 또한 고성이라기보다는 어느 평범한 귀족의 저택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지요. 그곳에는 야외 카페가 있어 차라도 한잔하며 본다면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고요. 고성에 올라 호수를 바라보는 모습은 처음 찾는 여행자에게는 깊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장소가 분명합니다. 날이라도 좋으면 그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마치 천국의 모습처럼 깊이 남을 것입니다. ..
2019.06.06 -
빈트가르(Vintgar) 국립공원 SUM 폭포
마치 비밀의 숲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아무도 없는 국립공원 안에서 우리들만의 트레킹에서 만난 길. 신비로움까지 느껴지지 않습니까? 잠시 내리막길로 내려가니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제대로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죠? 드디어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지점은 폭포 바로 위네요. 그렇기에 제대로 폭포를 볼 수 없습니다. 폭포 위로 다리를 만들어 반대편으로 건너가게 했네요. 다리 위에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러나 폭포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폭포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폭포에는 관리사무소 같은 목조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 옆으로 돌아서야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네요. 설산에서 흘러온 물이라 무척 깨끗해 보입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가 왼쪽으로 돌아서니 폭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폭포를 ..
2019.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