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플레지르 궁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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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르미타시 파빌리온(Pavilion "Hermitage"/Павильон «Эрмитаж»)
몽플레지르 궁전(Monplezir/Монплезир) 테라스에 앉아 간단한 요기도 하고 잠시 쉬었다 다시 길을 나섭니다. 그곳에는 벤치를 마련해두어 여행자가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만들어 두었더라고요. 날씨가 청명해 핀란드만을 바라보며 쉬었다 가는 짧은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고요. 아침부터 윗 정원으로 들어와 위의 사진에 보이는 대분수를 구경하고 아랫 정원으로 내려와 동쪽만 우선 거의 본 듯합니다. 이제 수로를 중심으로 서쪽으로 건너가 구경하고 대분수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면 페테르고프는 거의 돌아본 듯하네요. 위의 사진 앞으로 보이는 숲이 아랫 정원으로 가운데 보이는 수로를 중심으로 오른쪽이 동쪽 정원으로 왼쪽의 서쪽 정원보다는 구경거리가 더 많이 있더라고요. 정원수도 반듯반듯하게 아주 잘..
2018.12.25 -
몽플레지르 궁전(Monplezir/Монплезир), 여름 궁전
구름 한 점 없는 아주 청명한 날입니다. 여름 궁전을 구경하는데 웬 바다냐고요? 페테르고프는 핀란드만에 세워진 표트르 대제의 여름 궁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방파제처럼 길게 나온 곳은 선착장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오가는 배를 타고 내리는 곳이죠. 그는 이곳에 궁전을 세운 이유가 바다를 통해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 야망이 있었기 때문이라네요. 이제 해변에 세운 궁전 하나를 구경합니다. 나의 기쁨이라는 의미의 몽플레지르 궁전(Monplezir/Монплезир) 은 프랑스어로 몽펠리에라는 말이라네요. 여름 궁전 안에 있는 작은 건물인 셈이죠. 이 궁전은 해변에 있어 위치 또한 무척 좋은 곳입니다. 대분수가 페테르고프 궁전의 영혼이라면 이곳 몽플레지르 궁전은 심장이라고 부른답니다. 대분수 위에 있는 여름 궁전..
2018.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