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국회의사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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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역사의 현장 리투아니아 국회의사당
빌뉴스 대성당 광장에서 게디미나스 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아주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 이 건물은 국립 도서관(Lietuvos Nacionalinė Martyno Mažvydo Biblioteka) 건물이라네요. 하늘을 향해 화살을 쏘는 아주 멋진 천사상이 도서관 광장에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찾아온 곳은 도서관이 아니라 바로 그 옆에 있는 국회의사당 건물입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리투아니아 국회의사당은 예상 밖으로 규모가 작습니다. 게디미나스 대로를 따라가다 보면 왼쪽에 어제 보았던 KGB 건물이 보이고 조금 더 가야 국회의사당 건물을 만날 수 있지요. 리투아니아 국회의사당이라는 현판과 말 탄 기사의 모습의 동판이 보입니다. 말 탄 기사는 리투아니아의 상징인 국장이겠지요? 건물 규모는 우리나라 ..
2018.04.12 -
빌뉴스(Vilniaus)에서는 사랑을 나누어요.
저녁노을이 화려한 해 저무는 빌뉴스. 젊은 남녀가 저녁노을을 바라보다 갑자기 마주 보며 사랑의 입맞춤을 나누었던 곳. 그곳은 바로 빌뉴스 게디미나스 언덕 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빌뉴스는 이렇게 사랑을 더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곳입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는 사랑도 불같이 해야 할까요? 젊은 남녀는 해지는 언덕에 올라 석양을 바라보면 불같은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듯이... 이렇게 사랑이 가득한 곳이 빌뉴스일까요? 누구나 이런 아름다운 모습을 바라보면 자연히 사랑에 빠지지 않겠어요? 빌뉴스에 간다면 누구나 사랑을 나누지 싶습니다. 빌뉴스에 왔다면 저녁 해 넘어가는 시각이 되면 꼭 게디미나스 언덕에 올라보세요. 아마도 우리가 살아가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만한 황혼의 장관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