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달레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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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같은 도시 탈린으로
오호라! 그림 같은 풍경... 여러분의 눈에 아주 익숙한 모습이죠? 아마도 에스토니아 탈린을 다녀오신 분이나 여행을 계획 중인 분이 계신다면 위의 사진은 분명히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이 사진이 바로 탈린을 대표하는 사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도 이 풍경을 찍은 사진에 홀려 이곳을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곳으로 정하고 떠났으니까요. 그야말로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잖아요. 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저녁노을 붉게 물 들어가는 밤 10시가 가까웠을 때 톰페아 언덕에 올라 찍은 모습입니다. 위의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시각에 카메라와 휴대전화로 각각 찍어 보았는데 느낌이 다르네요. 그러니 보시는 분에 따라 느낌 또한 모두 다르지 싶네요. 늦은 시각임에도 아직 해가 넘어가지 않..
2018.08.01 -
예술작품으로 가득 찬 룬달레 궁전
룬달레 궁전을 다니다 보면 궁전 뒤로 열린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볼 수 있습니다.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아주 조형미가 돋보이는 정원의 모습이 아닌가요? 2층에서 바라보았기에 정원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 정원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시야의 높이가 다르기에 정원의 전체 모습을 제대로 보기 어렵잖아요. 세상은 이렇게 어디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오늘도 계속해서 궁전 내부의 모습을 구경하렵니다. 천장을 프레스코화로 그려 화려한 장식을 했는데 그냥 적당히 그린 그림이 아니라 이탈리아 화가인 프란체스코 마르티니와 카를로 주치를 불러와 멋진 명화를 천장에 그렸습니다. 이 룬달레 궁전은 천장만 바라보고 다녀도 좋겠습니다. 그냥 그린 그림이 아니라 모두 주제를 가지고 그렸다는데 우리 같은 ..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