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툰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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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카와 츠티라드라의 전설, 체코 프라하
비셰흐라드 성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높은 곳에 성벽을 쌓았기에 주변 경치가 뛰어나지요. 위의 사진은 성벽 서쪽에서 블타바 강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으로 눈앞에 펼쳐진 모습을 알기 쉽게 만들어 놓았네요. 비셰흐라드는 10세기경 지어진 거대한 성채입니다. 위의 문은 타보르 게이트(Táborská Brána)는 요새형 문으로 비셰흐라드로 들어가는 정문이랍니다. 레오폴드 게이트(Leopold Gate)는 타보르 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일종의 2중 문이죠. 제법 멋지게 장식했네요. 이름을 레오폴드 문이라고 부른 이유는 황제 레오폴드의 이름에서 유래했으며 문 위로 황제의 문장이 남아있습니다. 레오폴드 문을 통해 성안으로 들어오면 아주 작은 로툰다 형식..
2017.12.27 -
프라하 성 비투스 카테드랄(Katedrála Sv. Víta)
이제 구 왕궁 구경을 끝내고 이번에는 체코의 자랑인 성 비투스 카테드랄(Katedrála Sv. Víta)을 구경하는데 대성당의 크기가 무척 크고 대성당 주변으로 광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전경을 보통 카메라 한 프레임 안에 모두 담는다는 일은 무척 어렵습니다. 위의 사진은 뒤로 최대한 물러나 왕궁 벽에 바짝 붙어 찍은 사진이지만, 첨탑 꼭대기가 잘렸습니다. 그러나 정면은 어렵지만, 카테드랄의 뒷모습 전체를 한 프레임 안에 담을 수 있는 곳은 카테드랄 북쪽에 있는 왕실 정원(Královská zahrada)입니다. 바로 위의 사진이 왕실 정원에서 건너다보며 찍은 성당의 뒷모습입니다. 앞에 보이는 둥근 고깔 탑은 왕궁을 수비하기 위해 대포를 설치했다는 화약탑(Mihulka Powder Tower)이랍니다. ..
201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