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항공(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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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3국으로 손뼉 치는 우즈베키스탄 항공기를 타고...
이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떠나 처음 계획했던 여행지인 코카서스 3국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니 우리가 처음부터 코카서스 3국 여행을 위해 준비하고 계획했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이 되겠네요.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가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들렀던 일은 이번 여행의 워밍업이었다고 생각되네요. 코카서스 3국 여행을 5월 2일부터 시작해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들어가 몇 곳을 구경하고 5월 6일 육로로 셰키에서 국경을 넘어 조지아로 시그나기로 들어가 조지아의 여러 도시를 차례로 구경한 후 제일 오랜 시간을 조지아에서 머물다 5월 27일 다시 육로를 통해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들어가 8박 9일을 머물게 됩니다. 이렇게 코카서스 3국 여행을 모두 마치고 아르메니아 예레반에서 출발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를 경유해 우리나..
2019.12.10 -
어서 와 아들! 탈린은 처음이지?
구시가지에서 천천히 걸어 탈린 공항까지 왔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탈린 국제공항청사입니다. 한 나라의 수도로 들어오는 관문인데 아주 소박합니다. 아들이 타고 올 모스크바발 비행기가 제시간에 도착하지 않고 조금 늦나 봅니다. 러시아 항공은 워낙 연발착이 많은 비행사라 그저 그러려니 해야겠죠. 한국에서 탈린은 아직 직항이 없습니다. 가장 빠른 노선은 모스크바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거치는 방법입니다. 러시아 항공 아에로플로트는 해외 항공사 중 악명이 높기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가는 중이라지요? 유럽 여행 때 직항이 없는 경우는 러시아를 경유해 목적지로 가는 방법도 좋은 대안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나라를 출발해 비행시간도 짧아 중간에 내려서 잠시 쉴 수 있고 비행기 요금 또..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