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하우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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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르 미노르 미나렛(Chor Minor Minarets), 부하라
독특한 모습의 첨탑이 있는 마드라사입니다. 이곳은 부하라에서도 제법 유명한 초르 미노르 미나렛(Chor Minor Minarets)이라고 하네요. 2019년 4월 28일 토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부하라에서는 2박 머물 예정으로 왔습니다. 어제는 오후 늦게 도착했기에 지난밤에 일행 모두 피곤하다며 잠시 숙소 주변 라비 하우스 부근만 돌아보고 들어갔고 우리 부부만 부하라의 자랑이라는 불 밝힌 칼론의 위대한 미나렛(Great Minaret of the Kalon)의 야경까지만 보고 들어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숙소는 모두 아침 식사가 포함된 곳입니다. 아침 식사라고 해봐야 빵 조각에 커피나 차 종류, 그리고 치즈와 버터에 달걀 후라이와 잼 정도만 나옵니다. 그래도 이 숙소는 빵을 따끈하게 데워주어 아침에..
2019.10.25 -
라비 하우스(Labi Hovuz)는 부하라의 중심인가요?
멋진 황금색의 탑이 보입니다. 이 탑은 부하라(Bukhara)를 대표하는 부하라 랜드마크인 탑이라고 해도 되지 싶습니다. 일명 사막의 등대라고 했던 칼론의 위대한 미나렛(Great Minaret of the Kalon)이라고 부르는 탑입니다. 오늘은 이 탑이 있는 부하라에 왔습니다. 오는 내내 기차의 차창을 통해 바라본 풍경은 황량한 사막뿐이었습니다. 풀 한 포기 제대로 살기 어려워 보이는 그런 사막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여름에도 비는 내린다고 하네요. 그러나 하늘에서는 내리는 비가 보이는데 땅에는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너무 뜨거운 날씨 때문에 땅에 가까워지면 내리던 비가 증발해버려 마른비(건우:乾雨)라고 한답니다. 기차는 50분이나 연착해 오후 3시 40분이 되어서야 위의 사진에 보이는 부..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