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더작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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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의 도시 하멜른(Hameln)
하멜른 (Hameln) 기차역을 나서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기는 것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쥐의 조형물인데 그 이유는 바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이야기 속의 마을이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보이는 것은 구시가지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우리는 반기는 청동상의 모습입니다. 바로 피리를 불고 걸어가는 사나이의 모습이지요. 그런데 피리가 아니라 나팔로 보입니다. 하멜른(Hameln)은 독일 니더작센주의 도시로 시내로 베저강이 흐릅니다. 위의 지도를 보면 오른쪽 작은 원 안에 기차역이 있고 왼쪽 큰 원이 구시가지로 조금 거리가 있고 시내 한쪽으로 강이 흐릅니다. 하멜른은 강을 이용해 예전에 많은 방앗간이 있어 주변 지역에서 추수한 곡식을 찧었다고 하며 또한 방앗간운영으로 마을 주민들도 먹을 것..
2024.05.01 -
힐데스하임(Hildesheim) 시청사
해가 그림자를 길게 늘어뜨리는 시각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구경거리는 힐데스하임 시청사와 광장 주변입니다. 아침부터 하노버 숙소를 출발해 고슬라르와 힐데스하임 두 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녔습니다. 시청사(Rathaus)는 1286년에 지은 건물이라고 하니 그 역사가 무려 800여 년이 가깝습니다. 이곳은 시청사를 중심으로 마르크트 광장(Marktplatz Hildesheim) 주변 건물이 예술작품처럼 아름답습니다. 보석처럼 화려합니다. 이런 건물이 이곳에 모여 있는 이유로는 당시 귀족이나 부유한 상인이 이곳에 집중적으로 모여 살았기 때문이고 권력을 가진 자나 부유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런 건축물이 남게 되니 세상에는 어느 종류의 사람이든 꼭 있어야 합니다.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