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메르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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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심벨 신전에서 보았던 람세스 2세
고대 이집트의 많은 파라오 중 가장 위대하다는 람세스 2세. 위의 사진이 바로 그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사진 중 하나로 세계인에 알려져 있습니다. 람세스 2세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순간으로 역동적이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전투장면입니다. 카데시 전투(Battle of Kadesh)에서 당시 패권을 두고 이집트와 히타이트가 격돌했던 전투장면으로 카데시 전투란 고대 두 문명 간의 전투이며 역사적으로 생생하게 기록으로 남아있는 최초의 전쟁이며 두 세력 간에 전쟁이 끝난 후 평화조약까지 체결되었던 전쟁입니다. 이런 다양한 전투장면이 신전 내부 벽에 가득 새겨져 있어 보는 우리에게 즐거움과 경외감을 줍니다. 전투장면과 또 신과의 교류 모습으로 이들은 보통사람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도 알리는 교과서입니다. 람세스 2..
2023.08.04 -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와 사자의 서, 박물관6
역동적인 모습의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이집트 파라오 중 가장 위대하다고 알려진 람세스 2세의 모습으로 그는 아부심벨에 자신의 신전을 지었는데 신전 안에 그의 업적을 자랑한다고 스스로 만든 부조입니다. 그는 히타이트와의 카데시 전투 모습을 부조로 만들어 두었는데 사실 승패도 없는 전투였는데... 오늘의 주제 나르메르 왕의 팔레트를 시작하며 왜 람세스 2세의 신전 부조를 이야기를 먼저 하느냐 하면 오늘 이야기하려는 나르메르 팔레트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후대 파라오가 자신의 업적을 나타내려고 표현했던 파라오의 상징인 턱수염이나 적을 제압할 때 무릎을 꿇리고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사용했던 곤봉도 있고 또 왕관도 모두 나르메르 팔레트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상징을 처음으로 사용했던 인물이..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