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키비르 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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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도바 알카사르(Alcázar de los Reyes Cristianos)
오늘은 코르도바의 알카사르(Alcázar de los Reyes Cristianos)를 구경합니다.알카사르는 입장료 4.5유로인가 하지만, 아침 일찍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무료로 공개하는데 이곳은 성채 부분과 정원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328년 카스티야 왕 알폰소 11세의 명령으로 만든 무데하르 양식의 왕궁으로 고딕 양식의 성채, 바로크 양식의 교회, 무데하르 양식의 파티오 그리고 이슬람식 목욕탕이 있는 복합적인 곳으로 원래 이 자리는 서고트족이 세운 성터였고 그 후 무어인의 요새였을것이며 왕궁의 모습은 마치 성벽을 연상하리만치 난공불락의 요새로 느껴집니다. 후일 레콩키스타를 마무리 지은 이사벨 여왕과 페르난도 2세 양왕이 거주하기도 한 곳이라죠?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건물의 아름다움은 물론 대..
2016.02.17 -
알달루시아 그리고 코스타 델 솔
오늘 우리가 찾아가는 곳을 안달루시아(Andalucia) 지방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그리고 안달루시아 지방은 지중해를 따라 아름다운 해안선이 펼쳐진 곳입니다. 남쪽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부르기를 코스타 델 솔(Costa del Sol)이라고 부르는데 이 말의 의미는 태양의 해변이라는 말이라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니 태양의 해변도 아름답지만, 과달키비르 강 너머로 지는 석양 또한 환상적입니다. 이 지방은 이베리아 반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한 지방입니다. 아마도 세비야는 안달루시아 지방의 중심이라고 해도 되지 않겠어요? 그만큼 오랜 세월 동안 안달루시아 지방의 영욕을 함께 한 곳이기에 말입니다. 그림엽서에서나 보았던 지중해의 해변에 작열하는 태양 말입니다. 어디 작열하는 태양만 아름답습니까? 과달키비르 강..
201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