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이 머문 낙선재( 樂善齋)

2016. 2. 13. 08:00금수강산 대한민국/서울

위의 사진은 창덕궁 낙선재 후원의 모습입니다.

층계 모양의 단을 만들어 변화를 주고 거기에 꽃을 심어 꽃의 계단처럼 만들었습니다.

밋밋한 곳일지라도 이렇게 변화를 주어 아름답게 꾸민 조상의 조경기술을 보는 듯합니다.

게다가 굴뚝도 단 위에 만들었는데 굴뚝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조경시설로 보일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평범할 수 있는 후원을 이렇게 꾸며놓으니 아름다운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듯합니다.

 

위의 사진은 낙선재에 있는 방문입니다.

덧문 안쪽 문에도 이렇게 변화를 주어 멋을 냈습니다.

사각형의 평범한 문보다 이렇게 변화를 주니 그 아름다움의 느낌은 몇 배나 더하네요.

이렇게 우리 조상은 멋도 있는 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