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박물관 우리나라에서 예약하기

2015. 9. 28. 08:00이탈리아 여행기 2015/이탈리아 여행 중 소식

이탈리아 로마에 가면 꼭 구경해야 할 곳이 있지요.

그중 한 곳이 바로 바티칸이 아닐까요?

그런데 워낙 많은 입장객이 몰리는 곳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입장 티켓 구매는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물론, 단체 투어를 신청하면 쉽게 들어가겠지만, 천천히 다니며 구경하려는 사람은

직접 예매를 통해 들어가는 게 좋지 싶네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미리 바티칸 박물관 투어를 위한 티켓예매를 해보겠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예매를 하게 되면 저렴한 게 아니라

오히려 예매 비용이 든다는 겁니다.

그것도 무려 한 사람당 4유로나 말입니다.

 

제일 먼저 바티칸 박물관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http://www.museivaticani.va/여기도 한국어는 없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며 가장 많이 접한 언어가 한국어 외에는 영어이기에 일단, 영어로 선택합니다.

 

이제 예매를 위한 사이트가 열렸습니다.

제일 위의 왼쪽을 보시면 TICKET OFFICE라는 칸이 있어 그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이제 이런 화면이 열렸네요.

ENTER를 클릭합니다.

 

바티칸에서 시행하는 여행 종류가 나타납니다.

식사하며 하는 투어도 있고요.

히든 투어도 있지만, 우리는 그냥 ADMISSION TICKETS으로 갑니다.

 

이제 또 선택해야 하네요.

점심이 포함된 것과 그냥 구경만 하는 것인데 그냥 구경만 하시려면

박물관과 시스티나 성당만 구경하는 경우를 클릭합니다.

 

이제 바티칸 구경하는 날짜와 인원수를 정해야 하네요.

직접 찾아서 들어갑니다.

우리는 세 사람이 10월에 갈 예정이라 선택했습니다.

 

NEXT를 누르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이번에는 입장 예정 날짜를 결정해야 합니다.

달력이 우리가 사용하는 방법과는 다르네요.

달라야 더 폼이 나는가 봅니다.

날짜와 인원 그리고 시각을 한 장으로 하지 또 한 번 클릭하게 합니다.

 

일자를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아침 9시부터 오후 15시까지 30분 단위로 입장시각을 선택할 수 있네요.

만약 원하는 시각이 매진이면 다른 시각을 선택해야 합니다.

입장할 때 예약한 시각에서 이르거나 늦어도 크게 태클 걸지 않는다 합니다.

이제 날짜와 시각까지 모두 결정했습니다.

 

이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가격이 뜹니다.

오디오가이드가 필요한지 아닌지.

나이가 할인혜택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마지막 결정을 해야 합니다.

오디오가이드에 한국어도 있으니 필요한 일반인은 세 번째를 클릭하시고

그냥 입장권만 사실 분은 제일 처음에 있는 Full price ticket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인원을 별도로 결정할 수도 있네요.

 

 

모두 결정하고 나면 이제 마지막으로 돈을 내는 화면이 뜹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만 되나 봅니다.

항목별로 찬찬히 카드를 기재하면 되겠네요.

우리는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오디오 가이드를 선택했고 나머지 두 사람은 일반 입장 티켓으로

결정했으며 이제 이 과정이 모두 끝나면 이곳에 기재했던 메일로 바우처가 날아옵니다.

이 바우처를 프린트해 가져가면 된다고 하니 바티칸 박물관 구경도 미리 떠나기 전

우리나라에서 예약하고 가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야 현장에서 몇 시간 줄 서는 고생과 시간 절약도 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