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이탈리아 기차 트렌이탈리아 예매하기

2015. 9. 13. 08:00이탈리아 여행기 2015/이탈리아 여행 중 소식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며 미리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다고 하네요.

작년 여행에서 스페인 기차를 미리 예약한 덕분에 저렴하게 이용했기에

이번에는 이탈리아 기차를 예약했습니다.

http://www.trenitalia.com/



이탈리아 기차는 스페인 렌페처럼 힘들이지 않고 쉽게 예약했네요.

스페인 렌페는 워낙 악명이 높은 곳이기에 한국에서 직접 연결한다는 게 어려워

젠 메이트(ZenMate)라는 곳으로 우회해서 접속하여 성공했습니다.

일단 트렌이탈리아로 들어가면 위의 사진처럼 나오죠.

이탈리아어를 모르니 영어로 변경하면 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제일 위의 오른쪽을 클릭해 영어로 바꿉니다.



http://www.trenitalia.com/tcom-en

여기로 들어가면 바로 영어버전이 나오죠.


이 고생을 하며 미리 예매하는 이유가 혹시나 표가 매진돼 그날 이동이 어려울 수 있고

다른 하나는 2-3개월 전에 미리 예매하면 반값에 기차표를 살 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이탈리아 기차인 트렌이탈리아는 스페인보다 예매 사이트가 안정적이어서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수월하게 예매했습니다.


트렌이탈리아는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기차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카드는 국제용이어야 하겠지요.

예매를 마치면 이메일로 바로 예매상황이 날아옵니다.

가능하면 gmail계정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작년에 스페인 기차 예매시 hanmail로 입력했더니 날아오지 않았어요.

예약내용을 PDF나 프린트하여 가져가면 되겠지요.



위의 사진처럼 로마에서 시칠리아 팔레르모로 가는 기차표를 예매했습니다.

같은 도시마다 역이 많기에 타고 내릴 역 이름을 정확히 찾아야 합니다.



그러면 예매할 곳의 출발 시각을 알아 그 시간대의 시각표를 열어보면 직통으로 가는 것도 있고

환승하는 것도 보이네요.

요금도 각각입니다.

요금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올라가네요.

야간 침대기차를 우리가 예매했을 때는 39유로였는데 10유로가 벌써 올라 49유로입니다.

내일 출발하는 표는 69유로까지 올라가네요.

그래서 미리 시간을 두고 예매해야 유리합니다.



원하는 기차편을 클릭하고 Train칸의 i를 클릭하면 출발부터 도착까지의 기차역이 나오고

시간도 나옵니다.

초행이기에 어디쯤인지 미리 알 수 있어 좋겠지요?

물론, 이탈리아 기차는 시각표는 그냥 숫자로 표기만 하는 것이고 연착없이 제 시간에 운행하는 경우가 드믈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직통이 아니고 환승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change라고 보이는 글을 클릭하면 환승시각과 기차역이 표기됩니다.

미리 알고 있다면 환승할 때 편리하겠네요.



좌석지정까지 예약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회원 가입없이도 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매를 마치면 예약확인 메일이 날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