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명성황후 기념관

명성황후는 고종황제의 비로 뛰어난 외교력으로 나라의 자주성을 지키면서

개방과 개혁을 추진하다가 1895년 왜놈들에게 무참히도 시해되어 일생을 마친 분이시죠.

암울했던 당시의 우리의 자화상이 아닐까요?

그런 일본은 그들이 자행했던 이런 일조차 부인하기에 바쁩니다.

명성황후는 어려서부터 글 읽기를 좋아했고 기억력도 뛰어났으며 성격이 강직한 분이셨다 합니다.

옳고 그른 것에 대해 분명했고 행동에도 결단성이 뛰어났던 분이랍니다.

조상을 섬기고 근본을 중히 여기고 일가친척과의 우애 또한 두터운 분이셨다 합니다.

일찍 홀로 되신 어머니 섬기기를 정성을 다했으며 황후가 된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네요.

그가 남긴 필적 또한 힘이 있고 당당하여 국모로서의 손색이 없었답니다.

명성황후가 생존했던 시기는 서구 열강과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침략하던 시기였죠.

암울한 시기에 명성황후는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며 근본이 굳건해야 나라가 편안하다는 생각으로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뛰어난 인재 등용만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신식학교를 세우기도 했지요.

당시 우리의 힘이 너무 약했기에 외교적으로 침략국가끼리 서로 다투게 하는 이이제이(以夷制夷)론을 펼쳐

뛰어난 외교력을 발휘하기도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네요.

사진 몇 장 더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