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어요.

2015. 3. 19. 08: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요즈음 날씨가 제법 봄기운이 나네요.

아직 비둘기는 날씨가 추운가 봅니다.

가로등 위에 올라가 햇볕을 그리나 봅니다.

해 바라기라도 하고 싶겠지만, 날씨가 오늘은 영 아니네요.

 

개천을 따라 봄만 되면 어른 팔뚝보다 더 큰 잉어가 무리를 지어 올라옵니다.

추운 겨우내 움츠렸던 잉어도 알을 낳기 위해 상류로 올라가지요.

 

그런데 길가에 핀 개나리에 물이 올라옵니다.

제법 파란 봉오리를 맺었어요.

성미 급한 녀석은 벌써 터뜨려버렸습니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따뜻한 봄에 자리를 양보해야 하겠지요?

이제 봄이 오고 있어요.

 

여러분은 올봄에 무슨 일을 하실 건가요?

멋진 계획 세우시고 그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