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살아갈 날들이 더 남았기에...
2008. 12. 15. 00:16ㆍ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아직 살아갈 날이 더 남았기에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 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 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 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그리고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다면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이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 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하다,
『 좋은 생각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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