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ove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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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에서 고슬라르(Goslar)로
어제는 함부르크에서 출발해 랜더 티켓 한 장으로 하멜른과 하노버 두 곳을 구경했고 오늘은 다시 랜더 티켓을 끊어 하르츠산맥에 있는 아주 작고 조용한 도시 고슬라르(Goslar)로 간 다음 하노버로 귀환하는 길에 힐데스하임까지 보고 오려고 합니다. 다시 하노버로 돌아와 숙소에서 짐을 찾아 저녁에 브레멘으로 오늘 산 랜더 티켓 한 장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랜더 티켓을 이용하면 표 한 장으로 같은 지역의 주변 도시 어느 곳이나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2018년 10월 15일 월요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두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니더작센 티켓으로 27유로에 발권했네요. 아침에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마치고 하노버 중앙역으로 갑니다. 하노버에서 9시 48분 출발하는(월요일..
2021.01.04 -
함부르크를 떠나 하노버(Hannover)를 거쳐 하멜른(Hameln)으로
행인도 별로 없는 한적한 골목길입니다. 골목길 가운데 분수가 보이는데 분수 위로 나팔을 부는 사내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은 함부르크를 떠나 위의 청동 조각상이 있는 마을 하멜른을 찾아갑니다. 하멜른으로 찾아가기 위해 함부르크(Hamburg)를 8시 15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늘은 먼저 하노버로 갑니다. 일요일이기에 랜더 티켓 사용 시각이 평일처럼 오전 9시가 아니라 0시부터라 제한이 거의 없어 8시 15분 출발하는 기차를 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탄 함부르크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하노버로 바로 가지 않고 브레멘(Bremen)으로 가는 기차입니다. 그러니 중간에 내려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2018년 10월 14일 일요일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랜더 티켓이라도 함부르크에서 멀지 않은 하노버로 ..
2020.12.09 -
베를린을 떠나 함부르크(Hambrug)로 갑니다.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이 건축물은 함부르크(Hambrug) 시청사인데 이렇게 아름다워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함부르크는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도시로 그만큼 부유했기에 이런 시청사를 지었을 듯합니다. 이제 독일 수도인 베를린을 떠나 제2의 도시라는 함부르크로 갑니다. 그러니 독일 제1의 도시에서 제2의 도시로 가는 셈이네요. 함부르크는 독일의 북서부에 있는 큰 도시라지요? 독일은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승차권 앱을 이용하지 않고 종이에 프린트해 타고 다니는 분이 많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많은 것들이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것들도 많고요. 쉬운 예로 우리나라에서는 도어 대부분이 디지털화되었지만, 독일의 숙소 모두는 대형 호텔을 제외하고 아직도 예전의 열쇠를 이용해 여닫고 하게 되어있더라고요. 함..
2020.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