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스 아만다(2)
-
헬싱키의 상징인 하비스 아만다(Havis Amanda) 조각상
곧장 난 길을 따라오다 보니 앞에 공원이 보입니다.그 공원 가운데 아름다운 분수가 있고 위의 사진에 보이는 여인상이 있습니다.1906년에 세웠다는 나체 여인상이지만, 전혀 외설스럽지 않습니다.외설스럽다고 하면 저보고 예술적인 감각이 떨어지고 변태라고 할까 봐...처음에는 선정적이라 파리에서 온 매춘부라고도 불렀고 또 인어상이라고도 불렀다네요. 네 마리의 물개가 분수 주변에 있어 물을 뿜고...이 분수가 하비스 아만다라고 부른다는데 핀란드 출신의 조각가인 빌 발그렌이라는 작가가 만든 것으로 원래 프랑스 파리에 있었다는데핀란드가 독립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하비스 아만다(Havis Amanda)는 헬싱키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라고 해도 되는 곳이라고 하고 바다의 떠오른 여인이라는 ..
2018.09.18 -
핀란드 헬싱키
린다 라인은 제시간에 정확히 헬싱키 항에 도착합니다. 항구에 도착해 하늘을 바라보니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중국의 산업화 영향으로 이런 청명한 하늘을 보기가 쉽지 않잖아요. 이곳은 미세먼지 하나 없고 가슴마저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여행 중 이런 날을 만난다는 곳도 행운이지 싶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이번 여행을 하며 가는 곳마다 이런 기후였습니다. 기후만큼은 복 받은 나라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터미널 입국심사장을 빠져나오는데 위의 사진에 보듯이 아무도 없습니다. 여행 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 일을 봐야 하기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느라 몇 명 되지도 않는 함께 배를 타고 온 사람은 모두 나가버렸습니다. 누가 있어야 어디로 나가는지 물어나 보지요 ..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