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르타궁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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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르타 궁전 내부 모습
아! 이 화려함을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유럽의 궁전이 모두 그렇겠지만, 이곳 또한 화려함에서 뒤질 수 없었나 봅니다. 정말 갑으로 행세하며 살았던 사람의 주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는 카세르타 궁전의 정원을 구경했던 이야기였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살았던 사람이 어떻게 살았을까 하며 궁전의 내부 모습을 구경합니다. 호화롭게 한평생을 살다 간 사람들의 생활공간입니다. 궁전 안에는 1층에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습니다.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게 빵과 음료를 팔고 있습니다.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에 잠시 쉬며 목도 축이고 구경해야 합니다. 먼저 잠시 카페테리아에서 쉬었다가 궁전 내부로 들어갑니다. 네메아의 사지 가죽을 벗긴 몽둥이의 달인 헤라클레스가 정문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너무 야하다고 하면 예술적인 ..
2017.09.06 -
정원의 신세계 카세르타 궁전
아침부터 폼페이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 기차를 이용해 나폴리에 입성했습니다. 나폴리에서 2박 하며 카세르타와 나폴리 시내 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그 후 나폴리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나폴리 숙소는 중영역인 나폴리 첸트랄레 역 근처로 정했습니다. 배낭을 내려놓고 바로 기차를 이용해 나폴리 인근에 있는 카세르타에 도착했네요. 오늘 구경할 카세르타 궁전은 기차역에서 잠시 걸어가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가까운 곳입니다. 카세르타 궁전 입장료는 통합권이 12유로인가 봅니다. 카세르타 궁전은 구경거리를 셋으로 나눌 수 있네요. 우선 궁전 내부를 구경하는 일이고 두 번째로는 궁전 뒤에 펼쳐진 엄청난 크기의 정원입니다. 마지막으로 궁전 내부에 전시된 소장품이 예술작품을 보는 일이죠. 오늘은 먼저..
2017.09.05 -
나폴리를 거쳐 카세르타 궁전으로
화려했던 시절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만 느껴졌던 폼페이였습니다. 폼페이는 이제 세월이 흘러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발굴 중입니다. 자연 앞에는 한없이 나약한 인간이 아닌가요? 이제 폼페이를 떠나 우리의 마지막 여행지인 나폴리를 거쳐 카세르타까지 갑니다. 카세르타 궁전은 이탈리아의 베르사유 궁전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10월 25일 월요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이 유럽의 서머타임이 해제되는 날인가 봅니다. 카세르타 궁전을 사진을 통해 구경하며 오늘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폼페이 유적 중 마지막으로 검투사들의 거친 숨결이 느껴지는 원형경기장과 그들이 합숙하며 무술을 키웠을 것 같은 대운동장(Palestra Grade) 구경을 끝으로 폼페이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갑니다..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