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브리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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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피자집 디 마테오
나폴리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제일 우선인 것이 바로 피자가 아니겠어요? 하지만, 나폴리에 피자집이 어디 한두 개일까요? 위의 사진이 그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는 피자집 중 하나인 디 마테오(Pizzeria Di Matteo)입니다. 많은 사람이 피자를 먹기 위해 밖에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얼마나 유명하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는 집입니다. 메뉴판에 빌 클린턴이 방문해 피자 먹는 사진이 있네요. 이 사진 한 장으로 이 집이 유명한 집인가에 대한 의문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빌 서방은 광고료라도 제대로 받고 있을까요? 로마에 근거를 둔 한국인이 운영하는 남부 투어에서 늘 하는 말이 나폴리는 위험한 곳이라 개별여행을 하지 말고 꼭 단체 여행만 하라고 힘주어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한국 여행자 대부분은 나폴리는..
2017.09.15 -
산탄젤로 성(Castel Sant'Angelo)
이제 바티칸 박물관을 모두 보았습니다. 사실 더 오래도록 보고는 싶었지만, 예술의 길이 너무 멀고 힘이 들어 나왔습니다. 그래도 아침 8시 30분에 들어가 오후 3시 45분에 나왔으니 7시간이 넘게 바티칸에 있었네요. 위의 램프는 미켈란젤로가 설계했다고 해 유명세를 치르는 곳입니다. 보기에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램프입니다. 이 램프를 내려가며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미켈란젤로라는 사람의 유명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제 바티칸을 떠납니다. 조금 시간이 남았기에 숙소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가며 시내 구경을 하려고 합니다. 올 때는 개장시간에 맟추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왔습니다. 바티칸에서 머문 시간은 많지 않지만, 느낌은 아주 오랫동안 머문 그런 기분입니다. 예술에 대한..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