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녕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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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영릉(寧陵) : 조선 17대 임금이신 효종의 무덤
여주의 영녕릉은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효종의 영릉(寧陵)이 함께 이웃하고 있어 영녕릉이라고 부르네요. 두 임금의 능을 보려면 왕의 숲길이라는 멋진 길을 걸어서 이동합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멋진 길을 걸어서 이동해야하기에 느낌 또한 좋습니다. 왕의 숲길은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을 연결하는 약 700여 m의 숲길로 예전에 기록된 조선왕조실록에 숙종, 영조 그리고 정조가 직접 행차하여 효종대왕 영릉을 먼저 참배하고 세종대왕 영릉을 참배하기 위해 지나갔다는 기록이 있기에 이 길을 왕의 숲길이라고 부른다네요. 오늘 볼 영릉은 조선 제17대 임금 효종과 비 인선왕후의 쌍릉입니다. 먼저 보았던 세종대왕의 영릉은 합장릉이라 여기와는 다르네요. 왕릉과 왕비릉이 한 언덕에 같이 있는 경우 대개는 ..
2022.07.25 -
세종대왕이 잠든 영릉(英陵)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릉 중 오늘은 세종대왕이 잠든 영릉을 찾았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영릉로 269-50입니다. 영릉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라고 합니다. 세종대왕이라면 아마도 조선의 많은 왕 중 가장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분이지요. 여주에 있는 영릉은 두 명의 왕을 모신 무덤이 있는데 두 곳 모두를 영릉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는 조선 4대 임금이신 세종대왕의 영릉(英陵)과 조선 17대 임금이신 효종의 영릉(寧陵)이 함께 이웃해 있습니다. 세종임금은 합장릉인데 효종은 인선왕후의 능과 효종의 영릉이 쌍릉으로 별도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오늘은 효종대왕의 영릉(寧陵)이 아닌 세종대왕의 영릉(英陵)을 올립니다. 최근에 조선 왕릉 몇 곳을 다녀보았습니다. 그때마다 느끼는 것이 참으로 고즈..
2022.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