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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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밀리언 거리
아우크스부르크 대성당을 구경하고 큰길을 따라 걸어가며 시청사와 광장을 구경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다음 볼 곳은 시청사 광장부터 계속 뻗은 길이 하나 있습니다. 좁은 길 가운데로 트램도 다니고 무척 많은 사람이 모여드는 거리입니다. 시청사 건물 앞을 가로지르는 대로를 막시밀리안 거리라 하나 봅니다. 이 거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는 가장 번화한 거리라네요. 이 도시의 구경거리 대부분은 이 거리와 주변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유럽의 도시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큰 도시가 아니네요. 중국은 워낙 인구가 많아 작은 읍 단위의 마을도 유럽의 유명한 도시보다 규모가 크지요. 어따대고 삿대질입니까? 그럼... 삿대질하는 그대는 뉘신고? 바로 이 도시의 이름이 이 사람으로부터 생겨났다지요? 시청 앞에..
2014.05.05 -
아우크스부르크 시청사와 그 주변
아우크스부르크는 바이에른의 남서부에 있으며 독일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자리에 있는 도시로 알려졌다네요. 독일뿐 아니라 유럽 역사에도 아주 큰 족적을 남긴 도시라 합니다. 사실, 이런 대단한 도시지만, 개인적으로 얼마 전까지는 아우크스부르크라는 도시는 알지도 못했고 듣지도 못했던 곳이었습니다. 우리 축구선수들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기 전에는 말입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부유했고 화려했던 시절을 보내다 보니 천 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지닌 아우크스부르크의 대성당은 청동문이 유명하고 두 사람의 성인 이름을 따서 지은 성 율리히와 아프라 교회는 신교와 구교가 함께 있는 성당으로 그 동거형태가 기이한 모습이라 하더군요. 아우크스부르크처럼 부르크라는 말은 성곽으로 둘러싼 도시를 의미하는 말이라 했나요? 그런 ..
2014.04.30 -
천문시계 탑이 올로모우츠에도...
위의 사진은 올로모우츠 시청사 관장의 모습입니다. 역시 올로모우츠는 보헤미아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인 프라하와 비교하여 모라비아를 대표하는 도시이기에 프라하의 천문시계탑을 흉내 내 비슷한 시계탑을 여기에도 만들었나 봅니다. 오늘은 시청사 광장을 중심으로 천문시계탑과 헤라클레스 분수를 구경하려고 합니다. 여기 구글 위성 사진으로 먼저 시청사 광장을 보고 갑니다. 시계탑이 있는 곳은 시청사 건물로 시청 건물이 있는 광장을 호르니 광장이라고 부른답니다. 볼거리 대부분이 호르니 광장 주변과 성 바츨라프 대성당으로 이어지는 길 주변이기에 반나절의 시간만 주어진다면 그런대로 구경할 수 있는 곳이네요. 건물 주변으로 성 삼위일체 탑과 세 개의 분수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올로모우츠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겨우 ..
2013.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