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뉴스 버스터미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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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뉴스(Vilnius)에서 트라카이(Trakai) 찾아가기
마치 상상 속에서나 볼 수 있는 한 폭의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닙니까? 트라카이 성은 동유럽의 유일한 호수 위의 성으로 환상 속의 모습이 아니라 실제로 건너편에서 바라보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유럽의 성은 대부분 언덕이나 산 위에 지었지 이런 호수 위에 지은 곳은 별로 보지 못했던 듯합니다. 빌뉴스에서 첫날을 보내고 오늘은 가까운 곳에 있는 바로 위의 사진 속의 트라카이(Trakai)라는 곳으로 갑니다.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도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고성이 호수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동화 속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풍경이 아닌가요? 2017년 5월 21일 일요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트라카이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2018.03.14 -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Vilnius)
이번 여행의 목적지가 발트 3국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빌뉴스 게디미나스 성에 올라 저녁노을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발트 3국은 아래로부터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그리고 에스토니아가 차례로 있지요. 그러나 교통 여건 등 모든 조건을 생각해 이번 여행을 체코의 프라하부터 시작했습니다. 체코에서 출발해 북으로 올라오며 폴란드를 들렀고 오늘 발트 3국 중 제일 아래 있는 리투아니아로 올라갑니다. 그러니 오늘부터 이야기가 이번 여행의 목적인 셈인가요? 도로 상황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폴란드 국경 근처에 오니 버스를 세우고 여권 검사를 합니다. 체코에서 폴란드 국경을 넘을 때는 언제 넘었는지도 모르게 넘었는데... 혹시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사이에 예전에 앙금이 아직 남아있다는 말일까요? 한때는 두 나라가 연합국으로..
2018.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