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옐라치치 광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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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의 아침 돌라츠(Dolac) 시장
작은 분수가 보이고 저 멀리 동상 하나가 있습니다. 주변으로는 무척 아름다운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은 바로 자그레브의 심장이라는 반 옐라치치 광장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 맑습니다. 2018년 5월 8일 어버이날 우리는 자그레브에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갑니다. 이곳에 하루 머문 이유는 어제 류블랴나에서 바로 베오그라드로 가기에 너무 먼 거리라 생각해 하루 머물다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떠난 지 13일째지만, 아직 이곳 시간에 적응하지 못하고 새벽만 되면 잠에서 깨어나곤 하는데 오지 않는 잠을 잔다고 숙소에서 뒤척이기보다는 날이 밝아지는 기미가 보이기에 아침에 다시 산책 겸 나왔습니다. 이른 아침에 보는 여행지의 도시 풍경은 또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지요. 오늘은 이른 아침에만 볼 수 있다는 자그레브의..
2019.06.24 -
자그레브의 밤은 깊어만 가고...Hrvatska
위풍당당... 누구일까요? 자그레브의 가장 중심지인 반 옐라치치 광장(Trg J. Jelačića)을 밤낮으로 지키고 있는 반 옐라치치(Ban Josip Jelačić)입니다. 오후 늦게 나와 테슬라 박물관을 구경하려고 했지만, 휴관일이라고 하여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냥 숙소로 돌아가기도 그렇고 하여 12일 전 구경했던 자그레브 시내 구경이나 하렵니다. 구경이라기보다는 그냥 산책이라는 말이 더 적합한 표현이지 싶습니다. 중앙역까지 와 반 옐라치치 광장으로 올라가 봅니다. 중앙역 건너편에 큰 광장이 있고 광장 가운데 위의 사진에 보이는 청동상이 하나 있네요. 크로아티아의 기틀을 세운 토미슬라브 왕(King Tomislav)이라고 합니다. 늦은 밤 어둠 속에 빛나는 위의 건물은 크로아티아 과학 예술 아카데미..
2019.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