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부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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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도 미술관(museo nacional del prado)
위의 사진은 1686년 산 헤로니모 왕립 성당에서 지금의 프라도 미술관을 바라보고 그린 그림입니다. 지금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형태는 무척 비슷합니다. 그때도 이곳은 무척 혼잡한 지역이었나 봅니다. 마차 행렬과 사람의 모습에서 중세의 그때를 느낄 수 있는 그림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프라도 미술관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중세의 작품부터 18세기의 모든 미술 학파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네요. 다양성의 공간이라는 말이지 싶네요. 따라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세계 3대 미술관으로 손꼽는다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건 또 누가 정한 건가요? 좌우지간,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말입니다. 그럼 대영박물관은 어찌하라구요~ 그러나 회화관으로는..
2016.03.18 -
산 헤로니모 왕립 성당과 프라도 미술관 주변 풍경
레티로 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큰길로 걸어 나와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오늘은 프라도 미술관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갑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마드리드를 찾는 사람은 한 번 정도는 들리지 싶습니다. 뭐 우리 같은 예술과는 거리가 먼 사람도 그 이름을 알고 있는 걸요. 사실 우리는 프라도 미술관 안에 있는 전시작품을 보러 가는 게 아니라 미술관 건물을 보러 가기는 하지만요. 위의 사진에 보이는 성당은 산 헤로니모 왕립성당(Iglesia de San Jeronimo el Real)입니다. 이 성당은 원래 헤로니모 수도원의 일부분이었다고 하네요. 헤로니모 수도원은 가톨릭 국왕 부처에 의해 1503년 세워졌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성당으로 프라도 미술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그러나 1808년 프랑스..
2016.03.17 -
따주석각의 부모은중경변상(父母恩重經變像)
보정산 석각은 주로 9세기경부터 만들기 시작해 13세기경까지 만든 석각군이라 합니다. 조지봉이라는 승려가 시작했지만, 어느 한 시기에 한 사람에 의해 완공된 곳은 아니라는 말이네요. 그렇다고 지금 완벽히 마무리된 것도 아닐 겁니다. 그러나 미완의 대작이지만, 그 중 31m에 달하는 부처의 열반상은 압권입니다. 여기는 중국의 다른 곳처럼 불교의 석각만 있는 게 아니라 도교의 흔적도 무척 많이 보입니다. 물론 평범한 민초의 모습도 보이고 자연의 모습도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덜수의 모습도 보이고 다양한 동식물의 석각도 보이죠. 다른 석각군과는 달리 글자도 무척 많이 보입니다. 이런 다양한 모습 때문에 다른 곳의 석각보다는 더 사랑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천수관음상은 실제로 천 개 이상의 손과 눈을 만..
2014.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