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레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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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종교의 본산 톨레도
만약, 숙소를 구하지 못하면 오늘은 온종일 톨레도를 구경하고 저녁에 마드리드로 가야 하고 숙소를 구하면 하루 더 머물며 오늘 오전에 콘수에그라를 다녀온 후 저녁과 내일 하루 동안 톨레도를 더 보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이른 아침 해가 뜰 때 톨레도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오랜 도읍지 톨레도는 워낙 역사가 깊은 중세도시라서 이야기도 많고 구경거리도 많습니다. 오늘은 숙소 찾아 삼만리입니다. 핼러윈이라 귀신 모습의 인형을 가게에 걸어놓았습니다. 콘수에그라는 볼 게 다양하게 많은 게 아니라 언덕 위로 단순하게 하얀 풍차만 있을 뿐입니다. 풍차는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떠올리지요. 그 풍차의 모습에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소설 돈키호테와 산초 판사 그리고 로시난테를 상상해보고 싶었을 뿐입니..
2016.02.24 -
야경이 멋진 톨레도
이제 잠시 톨레도로 올라가 구시가지 구경이나 하렵니다. 마드리드에서 멀지 않은 70km 정도 떨어진 고도 톨레도는 그 역사만 해도 1500여 년이 넘는 그런 오래된 도시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나 봅니다. 마드리드에서의 접근도 좋아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오는 곳일 겁니다. 그러나 이런 고즈넉한 마을은 당일치기로는 좀 아쉽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 부부는 이곳에 이틀을 묵으며 밤에도 구경하려 합니다. 그런데 와 보니 풍차 마을인 콘스에그라도 들려보고 싶고 좀 더 천천히 느껴보고 싶어 하루 숙박을 더하려고 했지만. 내일이 토요일에 오늘은 할로윈데이라 방이 없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콘수에그라를 포기할까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내일 아침까지는 방을 구해봐야 하겠어요. 톨레도는 바위 위에 세..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