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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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짱 도자기 마을
밧짱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어떤 바람일까요? 아름다운 바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고 편안하게 해 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아름다운 자기로 만든 풍경을 스치며 지나갈 겁니다. 그러면 맑고 예쁜 소리를 내겠지요. 풍경소리를 들으면 마음 속에 자비심이 생긴다고 합니다. 오전에 하동 실크마을을 다녀왔고 오후에는 밧짱 도자기 마을을 간다. 이번에도 시내버스를 타고 가보자. 3.000 동/1인으로 여기도 종점까지 가면 된다. 버스 타는 곳은 롱비엔 버스정류장으로 여행자 거리인 올드 쿼터에서 북동쪽이다. 천천히 걸어서 가도 10분이면 충분하다. 작년과는 달리 이곳도 많이 변했다. 많은 버스가 다니는 곳이라 하노이에서 유일하게 중앙에 버스정류장을 만들어 놓았다. 버스가 정차하는..
2010.04.21 -
밧짱 도자기 마을 2
밧짱 마을 앞에는 홍강이 흐른다. 시뻘건 홍강이 폭우로 넘실거리며 흐른다. 비는 내리고 아무도 없는 이곳에 서양 단체 관광객들이 들어온다. 옳지~~ 뒤를 따르자. "안녕하세요~~" 우리말로 인사를 하고 그들을 따라가다 보니 이곳에 절이 있다. 하늘과 땅이 만나면 큰 세상이 이루어진다. 외국인들을 데리고 온 베트남 가이드가 그들에게 솔직히 말한다. 저기에 쓰여 있는 글을 못 읽는다 그러나 뜻은.....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한자란 고대 문자다. 별로 크지 않은 작은 절이다. 이곳에도 학과 거북이의 동거 모습이..... 이곳을 나와 둘이서 겨우 비껴갈 좁은 골목으로 들어간다. 이 길이 800년 전에 만들어진 길이란다. 이 골목 안에도 도자기를 만드는 공장들이 있다. 이렇게 만든 도자기들을 이 좁은 골목에서 어..
2008.12.23 -
밧짱 도자기 마을을 버스를 타고 가자
11월 3일/여행 4일째.... 오늘은 밧짱 도자기 마을을 체험을 해 보자. 이곳은 800년의 역사를 가진 도공들의 마을이다. 이곳을 가기 위하여는 택시 No, 시내버스 Yes.... 그래서 오늘은 하노이 시내버스를 타고 가보자. 81 Trang Nhat Duat 버스 정류장에서 BAT TRANG행 47번을 탄다. 공항가는 17번도 이곳에서 탄다. 버스 타는곳은 올드 쿼터 제일 위에 위치한 정류장이다. 아래 지도 참조. 그냥 3.000동(270원 정도)만 내고 버스종점까지 가면 그곳이 바로 밧짱 도자기 마을이다. 약 40분 정도 걸린다. 47번 시내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고 있으면 남자 안내원이 돈을 받으러 온다. 그때 3.000동/1인을 내면 표를 약간 찢어서 준다. 앞문으로 타도 되고 뒷문으로 타도..
2008.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