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테슬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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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자그레브로
이번 발칸반도 여행의 시작을 자그레브에서 시작했습니다. 이곳을 떠나 이스트라 반도로 간 다음 아드리아해를 따라 북으로 올라간 후 시계방향으로 돌아 다시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돌아갑니다. 이스트라 반도의 여러 도시는 아름답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더라고요. 류블랴나의 숙소를 이곳의 상징인 용 다리 바로 옆에 정했기에 다시 용을 바라보며 떠납니다. 다리 뒤로 류블랴나 성이 보이고... 성으로 오르는 푸니쿨라 레일도 보이네요. 2018년 5월 7일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날씨는 아주 맑고 좋습니다. 위의 건물은 류블랴나 기차역으로 버스 터미널이 기차역 앞의 광장입니다. 이제 슬로베니아 류블랴나를 떠나 이웃 나라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갑니다. 버스 요금은 11유로/1인입니다. 버스 출발 시각이 남..
2019.06.20 -
자그레브와 니콜라 테슬라
아침에 모스크바에서 출발해 오후에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해 시내로 들어와 숙소에 짐을 내려놓고 잠시 자그레브 구시가지 시내 구경을 합니다. 사실 자그레브는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크게 없습니다. 유럽 어느 도시나 몇 개씩 있는 광장이나 성당이 여기도 있을 뿐이죠. 역사적으로 크게 이슈가 될만한 곳도 보이지 않았고요. 정확히 말해 2시간 돌고 나니 자그레브에서는 더는 볼 것이 없더라고요. 다만, 크로아티아의 수도이다 보니 교통이 편리해 이곳에만 3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 자그레브에서의 여행 코스는 거의 판박이로 정해져 있는 듯하더라고요. 자그레브는 우리나라 패키지 여행자도 많이 오는 곳입니다. 그러나 거의 판에 박힌 코스를 따라 걷더군요. 따라서 아무 준비 없이 처음 이곳에 오더라도 많은..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