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룬발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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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장식이 예쁜 트라카이 마을
고성 외부로 산책길이 보입니다. 이제 트라카이 고성 구경을 마치고 빌뉴스로 돌아가렵니다. 돌아가기 전에 성 외부로 난 산책길을 잠시 걸어보렵니다. 트라카이 성은 물 위에 뜬 성이라 하지만, 고성 주변을 돌아보니 야생화 위에 핀 또 하나의 꽃처럼 보입니다. 여기는 그냥 걷기만 하고 바라만 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성 밖으로 걸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모두 물에 잠긴 곳으로 걸어서는 구경할 수 없는 곳이겠지요. 왕궁 건물과 정원이 있는 건물 사이는 위의 사진처럼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성안으로 들어왔다 하더라도 바로 대공이 사는 왕궁 건물로는 들어갈 수 없는 구조fh 위의 사진에 보이는 곳은 지금은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지만, 예전에는 호수의 수위가 높아 이곳은 물이 가득한 곳이라네..
2018.03.23 -
프라하를 출발해 머나 먼 크라쿠프(Kraków)에 도착
아름다운 여인이 아주 멋진 제복을 입고... 조명을 예쁘게 밝힌 하얀 마차에 앉아 두 마리 말이 끄는 마차에 앉아있습니다. 이 마차에 당신을 태워 황제처럼 대접하며 달릴 크라쿠프의 미녀 마부입니다. 체코 여행을 모두 마치고 오늘은 아름다운 여인이 마차를 모는 폴란드 크라쿠프로 왔습니다. 크라쿠프는 이렇게 환상의 도시인가 봅니다. 저럼 마차를 타고 두 마리의 말이 끄는 미녀의 안내를 받으며 구시가지를 돌아본다면... 오늘부터 폴란드의 고도 크라쿠프를 구경합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는 도착 예정시각보다 20분 늦은 오후 5시 25분에 도착합니다. 오는 내내 산이 없는 유채꽃이 활짝 핀 벌판을 달렸으며 날씨는 흐렸다 비가 왔다 해가 났다를 반복합니다. 545km의 먼 거리를 달리다 보니 많은 기후변화를 느끼며 ..
201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