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동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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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능가산 내소사(楞伽山 來蘇寺)
내소사(來蘇寺)는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있는 능가산 기슭에 있으며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사찰이라고 하며 원래 이름은 소래사(蘇來寺)였었다고 하네요. 대한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로 창건 연도는 633년(무왕 34)이라고 합니다. 이름은 바꾼 이유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軍中財)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이 있으나 진실 여부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절에 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과 최자의 보한집(補閑集) 가운데 정지상이 지은 "제 변산 소래사(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있고, 이규보의 "남행 일기(南行日記)"가 있는데 모두 "소래사"로 기록되어 있어 언제 "..
2022.08.03 -
능가산 내소사 고려동종
전북 부안에 있는 내소사(來蘇寺)의 고려 동종입니다. 이 동종은 보물 277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이 종은 원래 내변산 청림사에 있었던 동종으로 고려 시대인 1.222년에 만든 종이라 합니다. 제작한 지 벌써 800년이 다 되어 갑니다. 이곳으로 옮겨온 때는 조선 시대로 1850년이라고 하네요. ..
2016.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