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居易(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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長恨歌 (장한가) - 白居易 (백거이)
長恨歌 (장한가) - 白居易 (백거이) 漢皇重色思傾國, 황제는 색을 좋아해 미인을 생각하고 御宇多年求不得。 재위 여러 해 구했지만 구하지 못했네 楊家有女初長成, 양씨집에 한 처녀 커가자 養在深閨人未識。 집안 깊숙히 두고 키워 사람들 알지 못했네 天生麗質難自棄, 하늘이 내린 미모 마음대로 버릴 수 없어 一朝選在君王側。 하루 아침에 선택되어 군왕의 옆에 있게 되었네 回眸一笑百媚生, 눈동자를 돌리며 한번 웃으면 백가지 교태가 생겨 六宮粉黛無顏色。 후궁의 미녀들은 낯빛이 무색해졌네 春寒賜浴華清池, 봄추위에 화청지에 목욕하게 하자 溫泉水滑洗凝脂。 온천수 매끄러운데 하얀 살결 씻었네 侍兒扶起嬌無力, 시동이 부축해 일으키자 힘없이 교태를 보이고 始是新承恩澤時。 이 때가 바로 처음으로 은택을 입을 때였다. 雲鬢花顏金步..
2012.05.13 -
琵琶行(비파행) - 백거이(白居易)
(사진은 뤄양 용문석굴의 봉선사 입니다. 봉선사 건너편에 백거이가 여생을 보냈다고 하며 그곳에 백거이의 무덤이 있습니다.) 琵琶行(비파행) - 백거이(白居易) 潯陽江頭夜送客(심양강두야송객) : 심양강 어구에서 손님을 보내는 밤 楓葉荻花秋瑟瑟(풍엽적화추슬슬) : 단풍잎 갈대꽃에 가을이 쓸쓸하다. 主人下馬客在船(주인하마객재선) : 주인은 말에서 내리고 손은 배 안에 있어 擧酒欲飮無管絃(거주욕음무관현) : 술잔을 들어 마시려니 비파가 없구나. 酒不成歡慘將別(주불성환참장별) : 술이 취하지 않았는데 서글피 이별하려하네 別時茫茫江浸月(별시망망강침월) : 이별의 시간, 망망한 강에 달빛이 젖어든다 忽聞水上琵琶聲(홀문수상비파성) : 문득 강 위로 들리는 비파소리 主人忘歸客不發(주인망귀객불발) : 주인도 돌아갈 생각 ..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