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

2021. 11. 10. 03:27금수강산 대한민국/서울

오늘은 깊어만 가는 선정릉의 가을 풍경입니다.

서울 빌딩 숲 사이에 그것도 강남 한가운데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도 계실 듯합니다.

 

삼성역에서도 가깝고 이 부근을 지나는 지하철 2호선 역의 이름이 선릉역입니다.

역 이름은 대부분 알고 게시지만, 도심 한가운데 이런 곳을 들어가서 걸어 보신 분은 많지 않지 싶습니다.

 

정릉은 사적 199호로 지정된 곳이지요.

삼릉공원 안에는 성종과 제2계비 정현왕후의 능인 선릉(宣陵)과, 아들 중종의 능 정릉(靖陵)이 있습니다.

이 둘을 합쳐 선정릉(宣靖陵)이라 부른다지요.

사진을 통해 선정릉의 가을을 구경합니다.

 

선정릉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숲이 우거진 곳이 있었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숲이 우거져 있습니다.

혼잡한 도심을 잠시 잊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고 시간이지 싶네요.

특히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구경을 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보물과도 같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선정릉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선정릉 재실 앞의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이 은행나무는 수령 500년 된 것으로 선정릉의 역사와 함께 했다고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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