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바라 본 로비니 풍경
2019. 4. 4. 09:00ㆍ발칸반도·모스크바 2018/크로아티아
선셋 돌핀 투어를 하는 배를 타면 해 질 무렵의 멋진 노을도 구경하고 돌고래도 볼 수 있지만,
그 시간이 얼마 되지 않기에 나머지 시간에는 로비니 주변을 해안선을 따라 잠시 돌아보네요.
바다에서 로비니를 바라본 풍경 또한 좋습니다.
위의 사진을 바라보니 마치 로비니라는 동네가 물 위에 뜬 모습으로 보입니다.
해가 완전히 진 후 해안선을 따라 보았으면 더 좋겠습니다.
불 켜진 로비니를 볼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나 아쉽게도 해가 지기 전에 다시 항구로 돌아옵니다.
오늘은 주로 바다에서 배를 타고 돌아보며 보았던 모습을 사진으로만 올려보겠습니다.
같은 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이스트라 반도의 두 도시 풀라와 로비니는 거리상으로도 그리 멀지 않습니다.
그러나 두 마을의 분위기는 완연히 다르네요.
그곳은 고대 로마의 유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라면 이곳은 가볍고 밝은 느낌이 강한 마을이었네요.
글쓴이 : 佳人
오늘의 佳人 생각
로비니는 그냥 걸어 다니며 골목길만 구경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해안선을 따라 마을 보습도 바라볼 수 있고...
돌고래도 만날 수 있습니다.
저녁에 해 질 무렵의 바다는 또 다른 분위를 풍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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