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다녀오기

2013. 10. 30. 08:00佳人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佳人의 이런 저런 그런 이야기

 

어제는 마눌님이랑 둘이서 모처럼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먼곳이 아니기에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녀왔습니다.

며칠 전 며느리가 점심식사나 하자고 연락이 와 나가는 길에 버스정류장에 남한산성행 시내버스를 보고

매일 집주변만 산책하고 가까운 산에만 다니다가 조금 먼 곳으로 가자고 해 다녀왔어요.

 

 

지난번 여행 때 동유럽은 가을의 중심으로 들어가 단풍이 한창이었는데 우리나라는 조금 늦게 가울이 오나 봅니다.

기온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그곳은 단풍이 제법 많이 들어 아름다운 계절이었습니다.

요즈음 며칠 사이 아침마다 거실 카튼을 열며 나뭇잎 색깔이 하루마다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한산성 안은 두부요리가 유명한가 봅니다.

두부 전문점이 무척 많고 대부분 직접 두부를 만들어 요리한다고 하네요.

 

 

평일임에도 남한산성은 무척 많은 사람이 오는 곳이더군요.

관광버스로도 많이 오고 특히 등산객이 많이 와 식사까지 하고 가나 봅니다.

우리 부부도 점심시간을 맞추어 갔기에 두부전골을 먹었습니다.

아주 맛도 좋고 모처럼 가을 날씨도 느끼고 왔습니다.

 

 

가을이 오나 봅니다.

아니...

가을이 가나 봅니다.

 

여러분도 가까운 곳일지라도 가을맞이 여행이라도 다녀오세요.

당일치기면 또 어떻습니까?

행복한 가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